최재성의원 "내년도 최소사업비 7백억 확보" 밝혀

▲ 최재성 국회의원
최재성의원(대통합민주신당, 남양주 갑)이 “경춘선 복선화 사업의 망우-금곡간 구간의 2009년 개통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혀 이 구간에 대한 우선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재성의원은 17일 “최근 경춘선 광역철도구간 망우~금곡구간의 내년도 예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 경춘선의 2009년 마석역까지 우선개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 의원은 “그동안 기획예산처와의 예산협의과정을 거쳐 마침내 지난주 최종적으로 기획예산처에서 내년도 망우~금곡구간 예산을 705억원 수준으로 배정하겠다는 입장을 이끌어내게 되어 2009년 경춘선 우선개통을 위한 예산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몇 차례의 조정이 있었지만 건교부와 철도시설공단에서 분석한 망우~금곡 2009년말 개통을 위해 필요한 잔여사업비는 총 3,390억원이고 여기에서 국고는 2,534억원이며, 이미 올해 건교부는 망우~금곡구간에 1차로 207억원 2차로 50억원을 타 사업비 전용을 통해 추가로 확보하였고, 현재 3차 추가사업비 전용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 의원은 “내년도에도 건교부는 이러한 방식으로 망우~금곡구간의 정상개통을 위한 충분한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라며, ”건교부는 기획예산처와 예산협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경춘선 우선개통을 위한 추가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우선적으로 개통을 위해 필수적인 전동차량구매를 위해 건교부와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하는 실무협의가 이번 주부터 열리게 되고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철도공사에서 경춘선 개통을 전제로 한 전동차량에 대한 구매발주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며, 경춘선 망우~마석간 2009년 개통에 자신감을 보였다.

최 의원은 끝으로 “그동안 많은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예산문제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제는 더욱더 남양주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2009년 경춘선 우선개통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동안 최 의원은 “경춘선 2009년 우선개통의 관건은 망우에서 금곡까지 광역철도구간의 2009년 말 개통에 있으며 이를 위한 충분한 예산의 확보가 핵심이며, 기획예산처와 본격적인 예산협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2009년 우선개통을 위해 2008년에 확보해야할 예산은 국고기준으로 900억원이라 밝히고, 건교부와 공조하여 최종적으로는 700억원 수준을 확보하고 부족한 200억원은 건교부에서 내년도 타 사업비 전용 등을 통해 확보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략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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