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의원, 토론회 개최...당 대선 공약사항으로 반영 건의할 것

▲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 B노선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조응천의원(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의원은 23일 “남양주 시민들의 서울도심 접근성을 강화하고 출퇴근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노선으로 평가받는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 B노선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 B노선을 경유하는 서울-경기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개최한 것으로, 조응천의원은 지난 20대 총선과정에서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 B노선의 남양주 연장을 공약한 바 있다.

수도권광역 급행철도 건설사업은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운행하여 서울 도심지역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출퇴근길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중 B노선은 당초 인천(송도)에서 청량리를 연결하는 구간이었으나, 남양주(평내·호평, 마석)까지 연장되면 장거리 출퇴근 인구가 많은 남양주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되며, 망우~용산 간 경춘선(중앙선) 복복선화 사업과 연계되어 동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경춘선 용산역 연장운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김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본부장은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 B노선이 건설될 경우 연간 6천억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B노선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수도권광역급행 (GTX)B노선 안

조응천 의원은 “그동안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양주 주민들이 통근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울 중심지역으로 접근이 어려워서 상당히 고충이 많았다”며, “수도권광역 급행철도가 건설되면 출퇴근시간 단축은 물론, 서울 중심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남양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광역 급행철도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주최한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대선공약으로 반영되도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남양주 주민들의 출퇴근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GTX B노선을 남양주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번 토론회를 발판으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고, 사업의 경제성 확보와 함께 남양주 시민들이 편리하게 고속열차(KTX)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토론회는 김한정, 민병두, 박남춘, 박영선, 박홍근, 신경민, 안규백, 조응천, 진영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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