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구직자 몰려...현장채용 36명, 240명 구직등록 신청

지난 22일 남양주시 금곡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남양주 중장년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양주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560명이 넘는 중장년 구직자가 몰리면서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채용관에는 광진산업, 삼원, HNK도어텍 등 관내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직종과 구인내용을 가지고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일부기업은 현장에서 추가 구인을 하기도 했다.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많은 구직자가 면접에 참가해 현장 면접인원이 300여명에 달했다.

또, 7개 일자리 관련기관이 참여하여 고용지원사업,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지원교육 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도 이루어졌으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복지상담과 일자리를 찾는 동안 걸림돌을 제거 할 수 있는 고용 <-> 복지연계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에서는 만60세이상 시니어를 위한 구직상담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서민금융지원과 다양한 취업지원 혜택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남양주시 이제창 고용복지센터장은 “계층별, 직종별로 다양한 채용의 장을 마련하여 관내 취업률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를 통해 제공된 일자리는 100여개로 560여명의 방문자 중 240명이 구직 등록을 신청했다.

또, 현장에서 면접자 중 36명이 채용이 확정됐다.

특히 남양주시는 참가기업 중 미채용된 기업에 대해서는 알선과 동행면접 등 사후관리를 통해 구인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자세한 상담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남양주고용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590-26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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