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직원들은 관내 환경정비 일환으로 단독주택지역과 완충녹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골목길과 도로변 불법광고물을 제거했다.
교문2동은 평소에도 교문2동 기간단체 회원들과 더불어‘클린구리의 날’을 이용하여 환경정비를 해 오고 있는 곳이지만 무단투기와 불법광고 행위가 빈번하여 수시로 정화활동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명호 교문2동장은“30년 이상의 공직생활의 마감을 앞두고 부서 전 직원과 함께 해질 무렵 골목길 가로등의 응원을 받으면서 순수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은 아마도 처음인거 같다”며“평소 공직자는 봉사자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일을 해 보았지만 이렇게 진심어린 따뜻한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흐믓한 추억으로 마무리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리시는 사람중심·생명존중 실천을 위한 공직자 자원봉사활동이 3월의 봄소식과 더불어 각 과별로 사회복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교문2동 전 직원들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운동, 청소년 선도활동 등 자원봉사활동 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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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