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패널 화재 비치된 소화기가 대형 화재로 확대 예방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지난 9일 화도읍 창현리의 한 마트 초기 화재에서 소화기로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경 화도읍 창현리의 한 마트 내부 인테리어 작업 중 용접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마트건물은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연소 확대가 잘되는 건물이었으나, 작업자들이 근처에 있는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해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화재로 인해 리모델링 공사 중인 샌드위치패널 건물 후면 외벽 일부가 소실됐으나 주변에 다른 가연물이 없고, 초기진화가 잘 이루어진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최근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용접작업 시에는 작업자로부터 5m 이내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작업장 주변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