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회 어르신을 위한 축제의 마당' 마련

구리시시승격 20주년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오후2시 여성.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구리은빛축제 (어르신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노인회관에서 배움을 익히고 계시는 어르신 약 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매워 성황을 이루었으며, 박영순 구리시장을 비롯해 윤호중 국회의원, 박호남 경기도의회의원, 김경선 시의회의장, 홍도암 노인회장등이 참석하여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격려사를 통해 박영순 시장은 “구리시의 어르신들께서 배우고자하는 열의가 매우 커서 구리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우뚝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리시가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하고 참여하는 포크댄스, 흥겨운가곡, 경기민요, 우리춤체조와 즉석 장기자랑, 초대가수 견우와 직녀팀, 주강이를 비롯한 라동근 원맨쇼 등을 선보였고 가야금병창팀과 부채춤 등 민속공연도 선보여 흥겹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 매년 행사를 정례화하여 보다 알차고 유익한 어르신들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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