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시장, 4일 간부공무원들 동행 35번째 로드체킹 진행

▲ 백경현 구리시장이 6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로드체킹을 통해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구리시가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시민중심·현장중심·소통중심의 시정기반을 바탕으로 실시하고 있는 현답행정 로드체킹이 지난 겨울 한파에 이어 봄소식을 알리는 3월에도 쉼 없이 이어졌다.

지난 4일 35번째로 실시된 주말 로드체킹에는 아침 7시경 사노동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그릇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긴급 보고사항으로 인해 화재현장 방문으로 황급히 일정을 변경하고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 현장에서 불길 진화 수습 및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별내역에서 갈매동 방향으로 이동한 백경현 시장과 일행들은 갈매역 지하보도의 합리적인 설계와 산마루길에서 갈매역으로의 직진 신호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도로폭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포스코 더샵 나인힐스 단지에서는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에 불편이 예상되는 정문 진입부 확장문제와 교통신호체계를 점검하며 담당부서에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갈매동 산책로 현장에서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단절된 산책로의 복구를 적극 검토토록 지시했다.

갈매동에 대한 현장 점검을 끝낸 백경현 시장은 인창동 구인경로당으로 이동하여 이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환경개선 자원봉사를 하고 있던 목민봉사회 관계자들과 제73사단 장병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시설 추가 설치를 당부했다.

이어 구리역공원의 빗물저류조공사 현장을 찾아 별내선 구리역 조성에 따른 제반 문제에 대한 합리적 대응과 효율적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행정의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건의하신 현장을 방문해 보면 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가 보다 수월진다며 이러한 일련의 행보들은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며“이것이 로드체킹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35번을 진행한 로드체킹은 그간 540여 건의 지시 및 훈시가 있었으며, 이중 300여 건을 조치완료하고 나머지 사업들은 사업 준비 또는 사업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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