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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의원 시정질문
2007년 09월 17일 (월) 19:06:40 남양주투데이 기자 webmaster@nyjtoday.com
   
 
1. 남양주시 평생교육에 대한 정책적 방향은 어떠한 것이고 중장기 마스터플랜은 무엇인가?

평생교육에 대한 본의원의 생각과 주장을 몇 가지 밝히고 남양주 평생교육에 대한 시장의 계획과 견해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현대 미래사회에서 지식기반경제 활성화는 평생교육체제로 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토지·자본·노동에 기초한 자원기반경제에서 지식이 생산·성장·부·삶의 질을 결정하는 지식기반경제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대량의 상황 적응적 기능 인력을 양성하던 체제에서 다양한 교육 채널을 통하여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적 지식 근로자, 생산적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평생교육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둘째, 인적 자원의 사회적 자본으로서 활용은 남양주의 가장 중요 한 발전전략이어야 합니다.

인구의 노령화와 고학력화, 그리고 지식의 생명주기 단축으로 인해서 평생학습 기간 연장, 소극적 의미의 복지보다 교육을 통한 인력개발 및 생산적 복지 증진, 노령자 인력 자원화, 여성인력 자원화, 생애 단계별 교육 기회의 재분배 문제가 남양주에서도 심각한 생존과 발전전략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평생학습도시를 건설함으로써 다양한 연령대의 인적 자원을 사회적 자본으로 흡수·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세계화와 지방화는 공존해야 합니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 "세계적 차원에서 생각하고, 지역적 차원에서 행동하라"는 말이 시사하듯이 세계화와 지역화는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화 추세는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학습이 가능한 평생학습 추진 체제가 구축된 도시로 평생학습도시를 건설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책무가 우리한테 놓여 있습니다.

넷째, 남양주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적 마스터 플랜을 갖춰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사회는 지식의 폭증, 인간의 수명 연장, 지식의 생명주기 단축으로 인하여 학교교육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평생학습 중심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산․학․연․관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과 네트웍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시장께서도 구체적으로 플랜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일터는 학습조직을, 지방자치단체는 학습도시를, 사회는 지식강국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등 사회 각 부문의 평생학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치열한 사회 재구조 경쟁에서

시장께서는 남양주를 어떠한 발전전략으로 평생교육도시를 건설하려고 하는 것인 지, 그 정책의 방향은 어떠한 것인 지, 중장기 마스터플랜은 무엇인 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2. 문화, 예술 도시로의 남양주 비젼은 무엇이고 바람직한 문화 행정서비스 시스템은 어떠한 것인가?

본 의원은 남양주의 문화는 예술가나 행정가의 문화가 아니라 시민문화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를 집단으로 형성하여 살아가는 인간의 삶으로 볼 때 문화는 예술가들만의 문화가 아니고 시민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남양주 문화행정은 문화재 발굴과 보호, 예술활동의 지원, 시민들의 예술 감상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데 치중했습니다. 시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고 시민보다는 행정기관이 중심이 되어 전문적인 예술가들이 창조한 예술품을 선정하여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므로 문화라고 하면 특수한 예술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시민이 참여할 여지가 매우 좁습니다.
그러나 삶으로서 문화를 고려하면 당연히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자신의 삶을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영위하고자 한다면 문화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전문적인 예술가가 창조한 작품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서툴지만 뭔가를 만들어 보고 축제에 가서도 구경하는데 그치지 않고 창조적인 행위를 하고 싶어 합니다. 요즈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체험형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 것은 바로 시민이 문화생산자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을 살고자 하는 시민이 늘어나면 행정 자체도 문화적으로 되지 않으면 안 되며 이에 따라 행정의 문화화가 추진되어야 합니다. 옛날 방식으로 행정의 기준으로 예술성 있고, 시민들에게 필요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공연이나 전시회, 예술작품, 문화행사가 자칫 실패로 끝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생각과 취향이 다르고 다양해지는데 행정기관이 어떻게 그것을 충족시키겠습니까?

이에 본 의원은 몇 가지 문화정책의 방향전환을 제안합니다.

첫째, 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행정방향을 전환해야 합니다.

2년째 이어지는 ‘광릉숲문화축제’, 오랜 전통이 된 진건의 ‘추석맞이 주민노래 잔치’, 금곡동의 ‘한마음 음악축제’ 와 호평동 냇가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던 풍물패 ‘터울림공연’, 몇 일전에 있었던 퇴계원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엊그제 와부읍 덕소배수펌프장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덕소사랑자선음악회’ 등의 사례에서 검증되었듯이, 관에서 계획을 세우고, 많은 예산을 들여서 관변 단체들 위주인 동원 형태의 관주도 문화행사보다는, 이제는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민간주도 방식으로 문화행정 정책을 바꾸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 참여도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

둘째, 중앙집중식에서 지역중심으로 다양화해야 합니다.

우리 남양주시는 생활권이 각각 다른 다핵도시의 특성상 대규모의 중앙집중식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지역, 권역중심 행사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셋째, 전시형에서 지원형으로 행정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유명 예술인이나 대중가수를 초대하여 보여주고 과시하는 형태의 전시형 문화행정시스템에서 지역의 자발적인 문화예술행사를 행정적, 물적으로 지원하는 형태의 지원형 문화행정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보호하고 및 그들을 적극 발굴, 육성시켜야 합니다.

우리 남양주시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매료되어 남양주에 거주하면서 소리 없이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우리 남양주의 소중한 자산이므로 이들을 네트웍화 시키고, 창작환경을 개선해주고, 창작물을 발표하게 하고, 공연하게 해주고, 시민들과 함께 창작 활동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과 경험이 축적되어 구체적인 남양주 시민 하나하나가 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하고, 창조해 나가는 문화적 주체로 개인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도시, 바로 그러한 도시가 문화도시로서의 비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시민이 모여 집단적으로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문화사회를 이룩하는 것이 진정한 문화도시의 비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께서는 문화, 예술 도시로의 남양주 비젼은 무엇이고 바람직한 문화 행정 서비스시스템은 어떠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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