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시설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시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도 명지대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이하 양성과정) ‘제5기 남양주반 교육생’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양성과정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전․후반기 24주 과정을 수료하여 사회복지사 2급 또는 3급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주민등록상 남양주시에 거주하면서 사회복지법인 또는 시설에서 사회복지 실무 경력이,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는 1년, 고등학교 미만 졸업자는 3년 이상인 자이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어 2013년부터 현재까지 112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하였으며,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을 통하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복지사는 각종 복지 단체 및 시설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추고 더욱 열정적으로 남양주시의 시민맞춤형 현장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구체적 사례로, 자격 취득생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인 두레울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보조인들이 양성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사회복지사 마인드를 함양하여 서비스 대상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17년도 양성과정을 통하여, 교육생들은 사회복지 이론 및 사명을 겸비하게 되고 수료 후 남양주시의 맞춤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양성과정은 사회복지법인 또는 시설 등 재직자에게는 교육비의 60%가 남양주시 예산으로 지원되며, 남양주시 노인장애인과(031-590-2667)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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