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2월 6일 풍양보건소를 대소하면서 시민이 보다 가까이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 풍양보건소는 2017년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통합하고, 2월 중순에는 별내동, 별내면 권역 주민 대상으로 청학진료소에서 결핵 이동검진 및 피부질환 관리를 위해 방문 검진 및 진료결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피부과 무료진료는 한센복지재단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기관에서 실시하여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혹시 모르는 잠재적인 한센환자를 발견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졌다.

또한, 결핵검진은 경기도 결핵관리협회에서 검진차량을 사용하여 취약한 기관에 방문하여 검진을 실시하는 각각 다른 사업으로 진행했다.

특히, 호흡기 감염성 질환인 결핵을 예방하기 위하여 시민에게 결핵 바로 알고 잘 대처하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핵은 OECD 중에서 1위의 불명예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80명(2014년 질병관리본부 통계)의 높은 결핵 발생률을 보이고 결핵예방이 어려운 이유는 폐가 많은 부분이 손상되어도 무증상일수 있으며 가벼운 감기처럼 알수 있어 무엇보다도 초기에 발견하여 빨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현재 남양주시는 인구 10만명당 48.7명으로 타 지역보다 결핵 발생률이 낮으며 취약 인구인 노인이용 시설, 장애인 시설 ,시민 이용이 많은 기관 등에 이동검진을 실시하여 결핵 조기 발견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는 전염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 권역별로 열리는 벼룩시장 등 시민행사에 참여하여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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