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야생조류 폐사체 10건...6마리음성판정, 4마리는 검사중

▲ 남양주시 관계자가 하천에서 폐사한 야생 조류의 사체를 수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남양주시는 발생시 초기 대응조치를 위해 야생조류 AI예찰을 강화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시는 특히, 지난 한 달여 동안 시 담당 부서에서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별도의 조 편성을 통해 한강, 북한강, 왕숙천 등 거점 25개소를 지정하여 AI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수거 및 주변 소독은 물론〈사진〉, 현장에서 자체 간이검사를 실시하여 양성반응일 경우를 대비하여 주변 방역 및 통제 등 관련 부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16일 현재까지 남양주시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야생조류는 큰고니, 청둥오리 등 총 10마리이며 이 중 6마리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마리의 폐사체는 검사의뢰 5일이 지난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은 설 연휴 및 주말까지 반납하여 예찰활동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AI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종식 때 까지 앞으로도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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