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최초통행료 결정 위한 시의회 의견 청취...소형 1,200원 전망

▲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4월 14일 갵총 예정이다.
남양주시 진접읍과 별내동을 잇는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오는 4월 14일 개통할 에정이다.

이에따라 남양주시는 14일 최초통행료 결정을 위한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쳤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투자사업으로, 통행료는 실시협약에 명시된 최초통행료 결정 조항에 따라 소형 1,500원, 중형 2,200원, 대형 2,900원으로 결정되어야 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소형차 통행료를 2018년 3월까지 1,200원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수립하여 상임위원회 의견 청취를 요청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최초통행료 인하를 위해 남양주시는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왔으며, 2월 14일 시의회(제240회 임시회)에서 의견청취안이 가결됨에 따라 3월까지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완료하여 최초통행료를 결정할 예정이다.

소형차의 범위에는 2.5t 미만의 화물차까지 포함되어, 최초통행료 인하 결정 시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통행료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2017년 4월 14일 개통 예정이고, 향후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의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남양주시의 동서를 잇는 주요도로망 구축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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