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자 및 저소득계층 주민들과 농어촌 지역 등 취약지역 그리고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우선해 국공립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월말 현재 경기도의 국공립보육시설은 305개소로 전국 1,643개소의 18.6%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경기도에서는 2005년도 28개소, 2006년도 30개소 완공 및 2007년도 준공 예정 45개소를 포함해 3년간 연평균 34개소씩 확충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15개 시․도의 3개년 연평균 7개소씩 시설을 확충한 것과 비교할 때 전국시설 확충 물량의 30%이상을 경기도가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지난 2005년, 200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신축중인 시설이 예정 기간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사업도 보육의 공적기능 확대를 위해 43개소(전국 240개소의 18.1%)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 설계 및 부지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의 사례로 지난 5월 7일 개원한 서울신학대학교내 어린이집은 사립대학이 지방자치단체에 대학건물을 장기무상 임대하여 국공립 보육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오산시 한신대학교내 어린이집도 지난 9월 6일 개원했다.

이와 같이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상호 협조기능을 확대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

또한 시군의 재정부담 경감 및 부지확보가 곤란한 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연천군의 경우 도시공원안에 어린이집을 신축하였다.

향후에도 종합복지관 및 주민센터 등을 활용해 2008년 45개소, 2009년 48개소, 2010년 51개소를 연차적으로 확충해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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