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07년도 먹는물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기관평가 “적합”으로 평가받아 평균오차율 5%미만의 “우수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매년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여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방환경청, 민간 검사기관 등 전체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능력 향상과 먹는물 수질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실시했다.

먹는물 분야는 납, 수은 등 중금속, 농약 등의 미량 유해물질을 포함한 8개의 정규항목과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황산이온 등 3개의 예비항목에 대하여 미지의 표준시료 분석을 통해 항목별, 기관별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항목별로 매우만족, 만족, 보통, 미흡으로 판정되며, 기관에 대한 평가는 개별항목에 대한 평가값을 합산하여 70점 이상이면 “적합”, 70점 이하 및 항목중 미흡이 있으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이번 평가결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적인 KOLAS 인증기관으로서 최고의 연구기관 위상과 더불어 수질분석 능력에서도 우수함을 입증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점차 강화되는 먹는물 수질관리 및 미량유해물질 검사항목 추가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도민의 안전한 식수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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