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5억 투입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추진

택지개발로 인해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비좁은 청사로 민원인의 불편이 초래됐던 호평동사무소의 새 청사건립이 추진된다.

남양주시는 12일 "급격이 인구가 증가하였음에도 청사가 협소해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호평동사무소 청사와 주민자치센터를 신축하여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주민편익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의 호평동청사 신축계획에 따르면 새 청사는 호평동 669번지 일원 2,0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47.06㎡의 규모로 약 35억8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사 신축을 위해 남양주시는 이 달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용역과제 심의회를 개최하고, 제2회 추경에서 용역비 1억8천5백만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한 후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09년 9월 완공할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호평동청사가 신축되면 민원발급 및 문화시설 이용이 동시에 이루어져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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