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범죄예방 우수한 주차장 4곳에 인증패 수여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19일 이마트 도농점에서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과 우만호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마트 도농점 주차장을 범죄예방 최우수 시설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마트 도농점 외 호평·진접·별내점도 범죄예방 최우수 주차장으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제’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차장에 대해 범죄예방환경을 진단하고 우수시설을 인증함으로써 주차장 안전강화 및 지역공동체 치안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마트 도농점은 약 650대 주차가 가능한 대형 주차장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에 진출하여 91개 항목에 대해 진단을 실시한 결과, 비상벨 26곳 설치, CCTV 실시간 모니터링요원 상주, 출입차량 번호확인, 퇴직경찰관을 보안관으로 채용, LED 형광등 교체 등의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범죄안전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인증패를 수여하면서 주차장 기둥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벨을 취명하여 자체 비상․위기상황 대처능력을 점검한 결과, 자체 보안요원과 주차요원 등이 신속히 비상벨 취명장소로 출동하는 신속한 대응능력도 보였다.

특히, 퇴직경찰관을 주차장 보안관으로 배치하여 다년간의 경찰 근무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상황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양주경찰서는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하면서 여성안심거울길 조성과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 10%참여 주민안전 프로젝트 추진 등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으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설 명절 전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등 주차장을 경찰․지자체․주차장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통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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