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통해 강조...슬로라이프 생활 정책도 지속 추진

▲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2017년 시정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복지허브화와 행복텐미닛’의 지속 발전을 통해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오전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진행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시정연설에서 이 시장은 “첫째,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복지허브화와 행복텐미닛을 지속 발전’시켜, 시민이 만들어가고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올해 전면 시행될 예정인 8개 권역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개개인별 맞춤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의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주민밀착형 통합서비스인 행복텐미닛으로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로 발전시켜 시민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허브화는
원스톱 민·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 모델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 시장은 슬로라이프 생활문화의 확산을 시정 방침으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삶의 여유를 추구하는 슬로라이프 생활문화 운동 확산’으로 특화된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다산의 삼농(三農)사상을 바탕으로 건강, 환경, 공감의 슬로라이프 도시 이미지를 브랜딩하고 2017년 슬로라이프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한 미식관광 체험관, 슬로라이프 플랫폼, 푸드스타트업 스쿨, 슬로라이프 공유부엌 등을 조성하여 6차 산업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인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호평도서관을 개관하고, 중앙도서관과 화도 제2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책 읽는 시민,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하면서 여성·가족 친화도시, 명품 감성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18개의 감성체험시설을 20개로 확충하고,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6개소를 개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권역별 자족기능을 갖춘 인구 100만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인구 100만 명품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남양주 비전플랜 2020’의
113개 핵심과제를 통해 사람과 사람, 문화와 교육, 도시와 환경이 조화롭고, 도시 전체에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권역별 생활기반 조성으로 시민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리와 아이들의 미래가 있는 남양주가 수도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변함없는 소통과 열정으로 시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며 이 날 시정연설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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