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역사박물관, 4차 산업혁명 핵심 가상.증강현실 체험기회 마련

▲ 남양주역사북물관이 남양주 청소년 특별프로그램으로 ‘VR로 보는 과학세계 체험’을 진행한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이달 21일까지 남양주 청소년 특별프로그램으로 ‘VR로 보는 과학세계 체험’을 진행한다.

지금 우리는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디지털 그래픽 기술들이 고도로 발전하고, 스마트 폰 4,000만 시대에 살고 있고 이에 따라 발달한 신기술이 ‘증강현실’이다.

‘증강현실’이란 가상현실의 한 종류이다. 이는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있는 현실세계와 현상에 가상의 그래픽을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음악, 문화, 예술, 스포츠, 의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접목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유망기술로 인정된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활동성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생활에 빠져들기 쉬운 겨울방학을 활기차고 흥미롭게 보낼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에게 미래를 보여주려는 작은 의도도 겸하여 준비한 프로그램이 ‘VR로 보는 과학세계 체험’ 코너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코너는 글로벌 VR·AR 산업계의 강소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주)오썸피아(Awesomepia)의 재능 기부로 마련되었다.

오썸피아의 유병걸 대표는 남양주 출신 유망 중소기업인이며 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유병걸 대표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역사인물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유병걸 대표는 “남양주에서 나서 자라면서 남양주의 역사문화를 미래 기술로 개발하여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다. 동향의 후배들이 미래 사회를 미리서 경험하고 다음 세대의 중심 인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남양주 시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의미있는 체험교육을 하고 있는 남양주역사박물관과 뜻을 같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유 대표는 “이번 특별 코너에서는 직접 체험을 통해 미래의 디지털 영상 혁명이 어디로 진화할지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며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남양주역사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정혜경 과장은 “남양주역사박물관이 2017년 직영 2년차를 맞이하면서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시민이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시민문화망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사업 단계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고, 우리 사회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출신 인사들의 참여를 통해 가능한데, 이런 면에서 이 프로그램은 작지만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 과장은 “앞으로 남양주의 역사문화의 전통과 풍부한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재능 기부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남양주역사박물관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를 유도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한편, 남양주역사박물관의 ‘VR로 보는 과학세계 체험’은 2017.1.17.~1.21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남양주역사박물관은 현재 ‘남양주인 승승장구’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하며 풍성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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