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동 골목길 3곳에 '안전골목 만들기 벽화' 작업
나루회는 지난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도농동 안전골목 만들기 추진을 위해 미금초등학교 정문 앞과 제일아파트 후문, 롯데아파트 후문 등 세 곳에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에는 리영, 한혜경, 박희선, 서경자, 정서하, 이신순, 이지연 작가 등이 참여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변모시켰다.
한편, 나루회는 남양주시 평생교육원 유화반을 통해 구성된 모임으로 13년째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으로 있다.
한혜경 나루회 회장은 “리영 선생님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며 많이 배우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냈다는 행복감에 우리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고 벽화작업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한 회장은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따뜻한 봄 날이나 가을에 작업을 했으면 피크닉 이나 여행가는 기분으로 더 행복했을 건데 겨울에 작업을 진행해 추위에 떨었던 함께 작업한 회원들에 미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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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