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권장량 2배 초과하는 식생활 아동시기부터 개선하기로

▲ 남양주시 아동시기부터 바른 식생활로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나트륨 줄이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양주시가 세계보건기구의 권장섭취량보다 2배 이상 많은 섭취량을 보이는 한국인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어린 아동시기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위생과 내 어린이급식안전관리센터는 영·유아의 나트륨 섭취를 줄임으로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어린이급식소 대상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는 것.

나트륨 줄이기 사업은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섭취량보다 2배이상 높은 수준이며, 나트륨 과잉섭취와 관련된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시작됐다.

남양주시는 어린시절의 입맛이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23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시범사업을 실시해 어린이 건강관리에 나섰으며, 올해는 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블루투스염도계 대여, 저염식단제공, 저염실천 우수조리사 선정 , 미각테스트 등 나트륨 저감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이다.

한편, 남양주시의 ‘나트륨 줄이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cafe.daum.net/namyangjuchi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