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수화통역센터에서는 개인의 역량 강화와 직업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별내동에 위치한 목공방을 직접 방문하여 나무로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내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10여명이 12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4회 일정으로 참여하여 각각 나무의 특성과 성질을 배우고, 그에 맞게 본인이 직접 디자인 하여 편백나무 도마, 소나무 찻상 등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성취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최성균 남양주센터장은 “소통이 어려워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취업경쟁에서 도태되는 농아인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사회로부터의 소외감을 극복하고 여러 가지 흥미를 유발시켜 사회복지의 최종 목표인 사회통합과 취업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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