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을 서재로' 등 도서관련 사업 적극 홍보키로

구리시가 국립중앙도서관이 개최하는 도서관 축제에 참가해 시가 추진 중인 도서관사업 시책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11일 구리시에 따르면 '21C 지식정보화 사회의 견인차인 도서관의 의의와 역할을 부각하여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독서 생활화 및 출판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제1회 대한민국 도서관 축제를 12일부터 13일까지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개최한다"는 것.

▲ 구리시가 '제1회 대한민국도서관축제'에 참가해 주요 시책 홍보에 나선다.
시는 또, 이번 축제는 ‘온 누리에 작은 도서관’이란 행사 주제를 갖고 운영되며, 작은도서관 홍보, 작가와의 만남, 책 기증 등 다양한 책 관련 문화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리시립도서관에서는 ‘ABC 구리’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실을 서재로 바꿔 독서하며 대화하는 가족문화를 형성하자는 시민독서운동인 『거실을 서재로』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열린도서관』사업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구리시는 이번 축제에서 책 읽는 도시, 문화의 도시를 주제로 독서가 시민 생활의 일부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거실을 서재로」 만든 모형을 제작하여 전시하고 책을 가까이 하도록 유도하는 공원, 택시, 버스승강장, 전철역 등에 독서대를 설치하는 열린도서관 중 버스승강장 독서대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거실을 서재로 바꿔 독서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열린도서관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구리시거실을서재로범시민추진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조선일보 등 여러 후원 단체들이 책 읽는 우리 동네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을 알릴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미래사회 지식 경쟁력을 갖춰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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