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병.의원 진료시 처방전 받아 약국에서 조제해야
27일 구리시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에서 이중적인 안전 확인을 위해 지난 2000년 7월 1일부터 전국에 걸쳐 의약분업이 실시되어 시행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갈매동의 경우 일반 병․의원 및 약국의 부재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인 갈매보건지소를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해 처방과 조제가 한곳에서 가능해 졌다.
하지만 갈매동이 보금자리 주택지역으로 개발되어 2016년 말부터 민간 병의원과 약국이 개설되면서 더 이상의 의약분업예외지역으로 존재할 법적 이유가 없어짐에 따라 이를 해제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갈매보건지소 및 갈매동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교부받아 인근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갈매동 주민들은 이번 의약분업 실시로 약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약물을 복용할 수 있고 약사에 의한 복약지도 등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한 분위기에서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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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