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 '수석-호평간' 관련 집회신고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건설과 관련 평내나들목의 위치변경을 요구하기 위한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주 이씨 의안대군파 종중(회장 이군휘, 이하 종중)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9일까지 남양주시청 앞과 민자도로를 건설 중인 현대산업개발(주) 현장사무실 앞 지역에 대해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

또, 종중은 집회 신고된 이 기간 중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남양주시청 앞과 현장사무실 앞에서 약 1백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공사 중 의안대군 묘소 선영 보존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종중이 이처럼 집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공사구간 중 평내 나들목의 위치가 의안대군파 종중 선영의 일부분을 절토하도록 되어 있으며, 절토 구간에 종중 종손의 묘가 포함되어 있어 나들목 위치를 터널 쪽으로 300m가량 옮겨 개설할 것을 요구했으나 확실하게 반영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종중에서는 도로건설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가격도 현실성이 없다며, 상향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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