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주변 지자체로 확산에 장비.인력 총동원해 유입 차단

▲ 남양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렌자(AI)의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현장점검에 나선 이석우시장이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양주시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렌자(AI)의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최근 12월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렌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는 조류인플렌자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시키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였고, 이미 전국적으로 31개 시군 396농가에서 2천만여 마리의 닭, 오리의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에서도 112농가 1천만여 마리의 닭, 오리가 살처분되고 있는 중이며 남양주시를 에워싼 양주, 포천, 양평, 광주시 등 12개 시·군에서 조류인플렌자 AI가 유입되어 확산 중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위험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남양주시는 AI 유입차단을 위해 거점 소독장소를 설치한 후, 전체 가금 농가의 4개월 사용 분량인 구제역제 1.5톤, 면역증강제 1톤, 생석회 20톤, 소독약품 1톤과 소독시설·장비 22대를 공급했다.

또, 농가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일일 예찰 활동을 하는 등 조류인플렌자(AI)의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31개 농가에서 21만9천여 마리의 닭을 사육 중이며, 2만마리 이상의 사육농가는 5농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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