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배영미)는 지난 10일 남양주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남양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2016년 사업을 보고하고 건강가정사업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활동수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수기로는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면서 중년기 여성이 재취업하여 종이접기, 구연동화 등을 학습하고 자원봉사를 하는 등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된 경험을 나누었고, 또 다른 수기에서는 한부모가 자녀를 어렵게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서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며 그 가정이 회복해 가는 것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아이돌봄 활동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로서의 양육 경험을 나누면서 자녀의 생각과 시각에서 자녀를 기다려주고, 긍정적인 훈육을 함으로써 얻게 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을 위해 다양한 일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수기를 들으며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이어진 2부 축하공연으로는 '송라 타이거즈 시범단'의 태권무 시범과 엄마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꿈꾸는 작은 나무'의 영어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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