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6일 유기농테마파크 다목적강당에서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 위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민-관 합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합동 성과보고회는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현철)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 ▲읍면동 복지허브화 총 3개 분야의 추진 내용 및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민복지학교, 시민복지정책참여단 운영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2016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연계 등 읍면동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는 4개 읍면동(와부읍, 화도읍, 호평동, 진접읍)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먼저 찾아 민·관 다양한 복지전문가가 함께 모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시행하여 선제적 복지행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이처럼 2016년 한 해 동안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했던 지역사회보장 활동 내용과 성과들을 동영상, 샌드아트 등 다양한 컨텐츠로 함께 공유하였으며, 복지넷 위원의 사례발표, 복지대상자에게서 받은 감사편지 낭독을 통해 감동도 함께 나누었다.

이 날 발표한 복지넷 위원 중 한 명은 “복지넷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이 분들이 도움을 받고 자립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명받았다.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이에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읍면동, 시 협의체, 읍면동 협의체(복지넷)이 함께 지역사회보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남양주 시민의 행복 프리미엄을 한 단계 높여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 남양주시는 올해 안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설치하여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확대 추진 할 계획이며,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와 함께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보장체계 구축에 힘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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