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3일 평생학습관에서 2016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평생학습마을을 이끌어갈 22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지난 8월 27일~11월 2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4개 팀으로 나뉘어서 정규 과정에서 배우고 현장견학을 통해 얻은 결과물에 대해 발표회를 가지며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며 더욱 뜻깊게 했다.

특히, 발표회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행정복지센터 공간을 문화놀이터로 활용하는 방안, 노령층을 위한 건강한 활동 프로그램, 구리시 장년층 남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개발, 평생학습 홍보의 필요성 등의 주제로 향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대안 모색이 강구되기도 했다.

이번에 수료한 전문코디네이터는 앞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강사들을 관리하는 전문리더로서 마을자립형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2017년에도 이번 과정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수료식 축사를 통해“구리시는 2005년에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방면에 걸쳐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수료증을 받은 스물두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그동안 배우고 습득한 지식과 지혜를 활용해 더 많은 분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가 전파되도록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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