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1,868, 교부금 21억원...별내선에만 705억원 달해

▲ 윤호중의원
지난 3일 새벽 2017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 날 의결된 예산안의 구리시 관련 예산은 1,86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구리시 관련 국비 확보액에 행자부와 국민안전처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21억을 합하면 내년도 구리시에 관련돼 확보된 예산규모는 1,889억원에 이른다.

이번 예산과 관련 윤호중의원(경기도 구리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별내선 복선전철 705억원,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70억원, 안성~구리 고속도로 1,000억원, 태릉~구리 광역도로 93억원을 총 1,868억원을 2017년 구리시 주요 사업비로 확보했고, 왕숙교 보강보수공사 10억, 이문안저수지 주민편익시설 확충 7억, 동구릉로 도로정비 4억 등 총 21억의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19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기획재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해 2014년 별내선 사업예산 200억원, 15년 예산 500억원, 2016년 705억원에 이어 2017년 예산도 가장 큰 금액인 705억원으로 확정해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이끌고 있다.

국비예산 외에도 이문안저수지를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정비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 7억과 도로포장상태가 불량하여 우기시 포트홀이 발생하였던 동구릉길 정비 특별교부세 4억, 교량 정밀점검결과 C등급으로 평가된 왕숙교 긴급보강보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등도 확보했다.

또, 윤 의원은 “국회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대책위원회 활동으로 국토교통부의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30~45% 인하 방안이 5일(월) 발표되었다”고 밝히면서, “신속히 인하 방안을 추진해서 차별적인 고액 통행료가 낮춰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총 1,868억원의 예산과 21억의 특별교부세로 별내선을 비롯한 각 부처의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여 더욱 발전하는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 내년도 구리시 관련 국비가 별내선 복선전철 705억원을 포함 총 1,86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별내선복선전철 기공식 모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