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연천군 신서면에 소재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정병관에서 제3회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 수상작품 순회전시회를 갖는다.

9월 11일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낸 김용석 작가의 ‘서예 휘호퍼포먼스’와 전위예술가 무세중, 무나미 작가의 ‘평화․통일 기원 퍼포먼스’ 로 10일간의 전시 일정이 시작 될 예정이다.

경기도(제2청사)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기북부지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회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은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문제를 미술로 표현하여 풀어보고자 개최된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미술대전이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543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은 추경 집행위원장, 정하경․김재봉 운영위원장 및 협회임원의 입회하에 미술부문 심사위원 23, 서예․문인화 부문 심사위원 14명이 참여하여, 1,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최종 401점이 선정되었다.

대상에 미술부문 김영무(공예), 서예문인화 부문 김순화(문인화)씨를 비롯하여 최우수상에 양숙(서양화), 진영신(서예), 우수상에 윤규섭(한국화), 정창대(조소), 정다영(공예), 노충호/장현수(디자인), 장미(문인화)씨 등이 입선되었다.

2005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본 공모전은 해를 거듭 할 수록 역량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어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주었다.

한편 지난 7월 16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시상 및 개막식을 개최하고, 입상작은 의정부 예술의전당(7.16~7.29), 경기도 제2청사(8.1~8.22), 포천 반월아트홀(8.27~9.5)에서 3차례의 전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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