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비 51억원 확보...국지도 98호선. '화도-포천간' 예산도 확보

▲ 조응천의원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구간이 ‘화도~포천 고속도로’ 관련 내년도 예산이 983억원으로 정부 원안대로 확정됐다.

또,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간’은 40억원이 확정됐으며, 남양주 법조타운 신축예산도 51억원이 확보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 갑)은 3일 “남양주시 화도읍과 수동면을 거쳐 포천으로 이어지는 화도~포천간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17년 정부예산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983억으로 원안 확정되었고, 수동~오남간 98번 국지도 사업은 당초 정부안 30억보다 10억 증액된 40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조 의원은 “2013년 추진되다 부지선정 문제등으로 지연되어온 남양주 법조타운(지원, 지청건립) 신축예산 51억여원이 확보돼 재추진된다”고 밝혔다.

화도~포천간 사업의 경우 해당 상임위에서 500억원에 대한 감액 의견이 제시되어 사업비가 절반이상 감액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어왔었다.

이에 조응천의원은 국회 예결위 김태년(더민주, 예결위 간사), 김한정(더민주, 예결위), 주광덕(새누리, 예결위 간사)의원 등과 협의 및 설득을 통해 동 사업 예산을 정부원안인 983억원으로 확정시켰다.

조응천의원은 화도~포천 구간 사업은, 2020년 개통예정인 화도~양평 구간 사업과 동시개통 되어야 되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위해서는 보상비 약 2,800억원의 35%인 983억원 정도의 보상비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여 정부원안을 확정했다.

수동~오남간 98번 국지도사업은 기확보된 예산 210억원(보상비 120억원, 공사비 90억원)과 올해 확보된 예산 90억원(보상비 50억, 공사비 40억)등 총 300억원의 예산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조응천 의원은 “수동~오남간 도로는 수도권에서 드문 단절된 도로라는 점을 국토위 및 예결위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여 예산 증액을 이루어 냈다고 밝히며, 내년도 사업 착공 및 향후 절차를 꼼꼼히 살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설치법이 통과되고 2013년 30억원의 예산이 반영되어 추진되어오다 부지선정 문제로 중단된 남양주 법조타운(지원, 지청설치) 설치사업도 신규로 국회에서 51억여원의 예산이 신규반영되어 재추진된다.

남양주 법조타운은 아직까지 부지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이번 예산 반영으로인해 내년도에 부지선정등 절차가 이루어질것으로 보인다.

조응천 의원은, “법무부등과 협의하여 부지선정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법조타운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여, 남양주 시민들의 사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화도-포천간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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