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06년도 재정운영결과 공시

구리시는 재정운영상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2006회계연도 재정운영결과를 지난달 30일자로 구리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난달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에서는 재정운영결과를 누구나 알기 쉽게 공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재정운영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재정공시 내용의 적정성과 특수공시 사항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구리시가 발표한 재정공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구리시의 일반회계 살림규모는 2,502억원으로 자체수입액은 지방세 등을 포함하여 1,403억원이며,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구리시 전체 살림규모의 30.8%인 1,099억원 규모이다.

또한, 국도 43호선 확장공사 등 사업추진을 위한 채무는 220억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이 11만원이며, 시청사를 비롯한 공유재산은 6,268억원 상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의 주요투자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특수성을 고려한 주민관심사항으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국도 47호선 확장공사, 강북도로 확장공사, 택시브랜드화 사업, 구시가지 도시재정비사업, 인창중앙공원 조성사업, 도․시계 녹지경관 정비사업” 등 7건의 특수공시 사항을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에서 선정, 공시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8월 정기적으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해의 재정운영 결과를 공시할 계획이며 공시 결과 주민건의 사항은 시 재정운영계획에 반영해 주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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