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개최한 일반시민과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구리시장배 ‘어울림생활체육대회 겸 한마당축제’가 지난 11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성료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시 승격 30주년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모든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그 어느 때 보다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먼저 축하 공연으로 유명 연예인인 탈랜트 김성환을 비롯해 박하, 창빈, 이선민 등 다수의 가수와 M.C 이하마, 연극배우 용윤식 등이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이어서 마련된 노래자랑에서 여러 참가자들이 그동안 숨겨진 노래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등 흥겨운 볼거리의 한마당축제로 약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선입견 없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메인 행사인 종목별 생활체육대회에서는 참가한 구리시민 가족 모두가 소통하며 직접 뛰고, 땀 흘릴 수 있도록 했으며, 이어 표적던지기, 훌라후프, 팔씨름, 노래자랑,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윷놀이 등 총 5개의 종목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구리시 관계자는“구리시민과 장애인분들 전체가 희망과 열정으로 화합하고 체육대회를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은 행사 되었다”며“내년에도 일반인의 진심어린 응원속에서 장애인이 힘을 내는 특별한 축제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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