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에서는 9월 11일 여성결혼이민자 280명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과 경기도립 국악당을 방문, 추석맞이 다문화 가족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문화교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족의 “행복한 가족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한국전통 문화예술의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을 체험 할 예정으로 이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내용은 △한국민속촌 관람 △농악, 널뛰기, 줄타기 공연관람 △한글백일장 대회와 “경기도립 국악당” 에서 △떡매치기․민화부체 만들기․황토천연염색 체험 △“한국의 美” 공연 관람, 민속 전통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자국의 전통 춤과 노래 소개 등 문화교류 실시로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법무부 의정부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어울림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며,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태국 공관에서도 참여하여 자국민을 격려하고 외국인으로서 한국생활의 애로점을 경청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주한외국인 여성과의 문화교류사업은 그 동안 좋은 반응을 얻어왔으며, 2000년부터 7년 동안 총2,15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여성결혼 이민자 가족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우리문화 이해증진을 통해 국내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는 계기 마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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