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행선 10회, 하행선 11회 정차

(남양주)경춘선 복선 전철화사업의 일환으로 이설된 평내호평역의 영업이 31일부터 개시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당초 금곡역과 마석역사이의 평내역이 경춘선 복선화사업의 일환으로 이설해 호평평내역으로 역명을 바꾸고 8월31일부터 영업을 개시 한다”고 밝혔다.

31일 영업을 개시하는 호평평내역은 위치가 호평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였으며, 연면적 1,752㎡의 지상2층 건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각각 2대씩 설치해 일반인은 물론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평평내역의 열차운행은 상행선(청량리행)이 오전6시40분, 하행선(남춘천행)이 오전6시55분에 각각 출발하고, 마지막 열차는 상행선이 밤10시7분, 하행선이 밤10시58분에 지나가게 된다.

열차의 운행횟수는 상행선이 하루에 10회, 하행선은 11회 정차한다.

한편, 평내호평역의 영업개시와 관련 김진웅 철도공사 수도권북부지사장은 “평내호평역 이전영업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경춘선 열차이용이 한결 편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용객의 증가추이를 고려해 정차횟수를 점차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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