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과 시민들 함께 즐기는 축제...푸짐한 농수산물 쇼핑은 덤

▲ '제2회 구리농수산물사랑축제'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지역특산품 판매 및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 기간동안 구리는 물론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구리농수산물사랑축제가 구리시의 새로운 축제상품으로 부각하고 있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가 주최하고 농수산물 사랑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재웅)가 주관하는 ‘2016. 제2회 구리농수산물 사랑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과 수도권 동북부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지, 우수출하자, 유통인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고객사은 잔치로 추석이후 소비가 부진한 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도매시장으로 인해 불편을 끼친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동안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가판매부스 운영,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재료로 ‘맛있는 요리대회’와 전국 농민을 대상으로 ‘농산물 품평회’를 진행해 축제 참여자와 생산 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경기 동북부 7개 지자체, 자매결연도시, 우수출하지역 등의 지역특산품 판매 부스는 무료로 제공하여 참여 농민의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서 도매시장 사랑에 보답했다.

또한 농수산물 유통전문가와, 유통업체 대표들을 모시고 먹거리 세상의 변화와 도매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도매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여 참석자의 공감을 얻고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활어 잡기, 농수산물 경매체험과 낚시대회, 시식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여 재미와 즐거움은 물론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를 제공했다.

축제 참여자는 구리시, 남양주시, 동대문구, 노원구 등의 지역봉사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 활어회, 회무침, 전어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친구와 이웃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더욱이 무대 공연의 규모를 확대하여 웅장하고 화려하게 구성하고 출연 연예인 및 조명, 음향, 방송 녹화 등 양질의 콘텐츠를 축제 참여자에게 제공함으로서 만족도를 높였다.

손재웅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매시장 5,000천여 유통종사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 껏 준비한 잔치의 한마당으로 획기적인 무대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농수산물 특가판매 등이 어우러진 축제였으며 이를 계기로 도매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가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베품과 나눔의 잔치로 공사 직원은 물론 도매법인, 중도매인 등 유통인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축제에 임하였다” 며 “성황리에 축제가 잘 마무리 되어 기쁘고 축제를 위하여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