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들녁에서의 메뚜기잡기 체험
경기도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을의 정취와 농촌다움을 느낄 수 있는 9월 가볼만한 경기도 농촌체험마을 1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경기도 농촌체험마을은 가을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포도따기와 포도주담그기, 산머루따기, 밤/도토리따기, 고구마캐기, 이르면 벼수확 체험까지 가능하다.

또한 슬로푸드 음식체험인 보리개떡 만들기, 잣칼국수 만들기, 꽃게장담그기, 인절미떡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을 맞이할 준비가 완벽히 되어 있다.

포도따기가 가능한 마을은 이천 부래미마을, 가평 영양잣마을/버섯구지마을, 양평 옹달샘꽃누름마을이 있으며 마을입구부터 새콤달콤한 향기로 그윽하다.

부래미마을에서는 포도를 수확하고 2kg씩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포도주담그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마을마다 포도따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밤/도토리 따기가 가능한 마을은 여주 상호리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화성 은행나무마을이 있다. 토실토실 알밤을 따고 주워보기도 하며 구워먹고 삶아 먹는 그 맛은 꿀맛이다.

고구마캐기 또한 체험중에서 으뜸일 것이다. 호미로 흙을 파고 줄줄이 달려오는 고구마를 캐는 재미와 수확한 고구마 역시 밤과 마찬가지로 구워먹고 삶아 먹어 보면 최고의 맛이다. 마을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가져가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가정에 돌아가서도 아이들 간식으로 이용하면 맛난 먹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고구마캐기가 가능한 마을은 여주 상호리마을/해바라기마을, 양평 보릿고개마을/외갓집마을/옹달샘꽃누름마을, 파주 DMZ해마루촌, 연천 새둥지마을, 화성 은행나무마을이 준비되어 있다.

누릇누릇 익어가는 논에서 메뚜기도 잡아보고 벼베기 체험도 하면서 풍성한 가을, 푸근한 농촌 인심을 느껴 보는건 어떨까? 경기도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잊지못 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용방법은 경기도 선정 14선 마을별 체험프로그램을 참고해 마을을 선택한 후 마을 연락처로 전화문의하면 금액, 체험안내, 일정,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마을 방문전 경기농촌체험관광(http://kgtour.kr) 사이트를 방문해 마을 정보를 알아보고 방문하는것도 농촌체험을 알차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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