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3개기관.구리YMCA 등 참여...협력체계 구축 대응력 강화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시급해진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문제해결을 위해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유관기관들이 손을 모았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4일 오전 10시 센터 어울림홀에서 경기북부지역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효율적인 인터넷 중독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해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기관별 대응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동두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양시·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고양시·남양주시·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구리 YMCA, 남양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만족센터, 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 등이 참여한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활동을 통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경기도의료원은 병원 내 인터넷·스마트폰 과몰입 치료를, ▲대학교 학생만족센터에서는 대학생 및 교직원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몰입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상담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 및 유아·학부모 예방교육을 맡기로 했다.

또,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모상담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중독사례관리, ▲YMCA와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활동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끝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인적자원 지원을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민석일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를 중심으로 탄력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예방-진단-상담-치유 및 원스톱(one-stop) 지원 시스템 활성화 및 다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경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앞으로 원스톱으로 체계적인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해 경기북부 도민들의 올바른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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