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20만여명 방문...한국관광공사도 후원 '수도권 대표축제'

▲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코스모스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한강변에 핀 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로 성장한 제16회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주최측 추산 약 20여만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23일~25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12만㎡ 규모의 꽃단지에서‘한강변에서 만나는 코스모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꽃길 체험, 공연마당, 전시·체험·홍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2016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과 후원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제15회 구리학생백일장과 더블어 특설무대에서는‘코스모스 가을음악회가 방송인 김혜정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복면가왕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출연하는 등 가을밤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 보였다.

이어 식전행사로 광개토부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정학, 홍화자, 주현미, 노라조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열띤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특히 자매도시인 단양군 부군수, 광개토부대 인사참모, 광개토태왕함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축제의 의미를 뜻깊게 했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cbs 공개방송으로 조성모 등 인기가수 다수가 출연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의 폐막선언과 함께 화려한 불꽃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행사가 성료됐다.

구리시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지난 축제와 달리 외부 임시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 관계로 축제장 내에 70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진출입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홍보 및 구리경찰서, 경비교통요원, 자원봉사자 등이 협업관계를 원활히 유지하여 큰 사고 없이 축제를 원만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선진 시민의식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제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가을에 꼭 가보고 싶은 축제’로 각인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곳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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