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희망하우스 15호에 입주한 가정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진접읍에서 희망하우스 15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남양주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희망하우스’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보금자리를 일정기간 무상제공하고 또 다른 가정에 제공하여 자립을 돕는 선순환 주거복지 사업이다.

희망하우스 15호점에 입주한 두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은 그 동안 생활하기도 불편하고 열악한 쪽방에서 생활했다.

이에 희망케어센터에서는 이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선정 위기극복을 위한 동행을 시작해 희망하우스 입주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을 쌓아갈 수 있게 됐다.

또, 입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지역봉사단체인 두드림파워풀(회장 장호)에서 세탁기를, 폰생폰사(회장 방종술)에서 중학생인 자녀들을 위해 책상, 의자, 책꽂이를 후원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가정은 “중학생인 아들, 딸이 한 방에서 생활하는게 미안하고 안쓰러웠는데, 이제는 방을 따로 쓸 수 있어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며, 이렇게 도움을 주신 남양주시, 희망케어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도 취약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씨 가구를 격려하고, 한가위선물세트와 송편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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