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62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노란색 신호등을 설치했다.
남양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62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내 일제점검을 시행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천마초등학교 등 2개소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매년 상∙하반기 보호구역 일제 점검을 통하여 안전시설 개선 및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금번 2016년 하반기 일제점검을 통하여 파악된 38개 초등학교 주변 62개 안전시설에 대하여 보수․개선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

특히, 주간선도로와 연접하여 위치하고 있는 천마초등학교와 가곡초등학교 정문 교차로의 신호등외관을 기존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 설치함으로써 차량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視認性)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유영수 남양주시 교통계획과장은 ‘노란색 신호등의 설치로 운전자들의 시인성 확보를 통한 안전 운전 유도 및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반응과 운영 효과 등을 분석해 향후 교통사고 위험이 큰 보호구역내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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