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경보로 홀몸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 등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구리시보건소는 현재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620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150명에 대해서는 폭염취약계층으로 분류하여 폭염주의보 발생 시 가정방문 건강체크 및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등 불시에 있을지 모를 건강악화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이 관내에 있는 경로당 121개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에 대한 건강체크 및 폭염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무더위 건강수칙으로‘물은 1일 기준 물 8컵 이상 섭취하는 식으로 자주 많이 마시고, 12시~5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야외 작업은 하지 않으며,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을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연일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무더위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폭염에 대한 철저한 예방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돌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2016년 독거노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자원봉사자와 1:1 결연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친정엄마 모시기’‘우울 및 자살예방 위한 건강프로그램’‘오순도순 건강사랑방’그리고 고등학교 청소년자원봉사자를 통한 말벗‘홀몸어르신 손주되기’등 다양한 사업 진행으로 행복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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