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경기도 소방공무원 채용규모를 128명으로 최종 확정, 공고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2007년도 경기도 소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특별채용 인원은 화성, 연천, 양주, 가평지역의 소방서 신설에 따른 배정인원 84명과 퇴직 등에 따른 자연 감소분 44명을 합쳐 총 128명이라고 밝혔다. 채용 분야별로는 소방분야 56명, 구급 50명, 구조 10명, 전산 4명, 통신 4명, 전기 3명, 항해사 1명이다.

지난해 340명의 채용규모에 비해 대폭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5,739명이 응시해 16.9: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성 구조대원. 최근 들어 소방공무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긴 했으나, 구조분야는 한번도 여성에게 자리를 내어준 적이 없는 그야말로 금녀의 분야였지만 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구조대원 5명 선발을 계획하고 있다.

여성을 구조해야 할 경우 같은 여성이 구조 활동을 펼치면 그만큼 심리적 안정감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물론 응시자격 기준은 남자와 다르지 않다. 육군 특전사, 해군UDT, 해병특수수색대와 같은 군 특수부대에서 3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으며, 하사관 이상의 계급으로 1년 이상 복무 경력이 있는 여성만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전 분야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고(경기도 소방학교 홈페이지 http://www.fire.sc.kr) 접수기간은 9. 17- 9. 20 (09:00-21:00) 4일간이며 방문․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 문의 전화는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 전형업무기획단 031) 329-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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