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농협회 남양주먹골배지회 창립' 활동 돌입

탁월한 당도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남양주시 먹골배가 '친환경 고품질'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남양주먹골배 친환경인증 농가 50여 명은 28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유기농협회 정진영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남양주시 배협의회 임원,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기농협회 남양주먹골배 지회’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탁월한 당도로 각광받고 있는 남양주시의 대표적 농산물 먹골배가 친환경 고품질 재배를 통해 품격을 높이기로 했다(사진은 한국유기농협회 남양주먹골배지회 창립총회)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지금동 이영진(52세)씨와 이패동 김성엽(40)씨를 각각 지회장과 총무로 선발했으며, 앞으로 지회에서는 친환경 먹골배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친환경 인증을 원하는 농가들에게 기술자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영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양주먹골배가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맛있는 배’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재배로 ‘몸에 좋은 배’를 생산해야 한다”며, “특히 중국 과일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온힘을 다해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린농업대학 재학생을 위주로 친환경교육을 실시하여, 현재 30농가가 “저농약인증”을, 기존 무농약 인증 농가를 포함한 35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도록 했으며, 추가로 14농가를 선발 저농약 인증을 신청하는 등, 시 특산물인 남양주먹골배의 친환경재배를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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