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 어려운 아동을 위한 야구단...시민들 지원으로 커가는 꿈

▲ 남양주 드림키즈야구단 아이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을 키원주기 위해 창단된 드림키즈야구단은 지역 시민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야구를 좋아하지만 가정 형편상 접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드림아동들이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와 남양주시야구연합회(회장 이정열)와 함께 지역사회의 뜻을 모아 2013년 4월 드림키즈야구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야구연합회에서 매년 드림키즈야구단의 감독 및 코치 등의 인력 및 장비 일체를 후원해주고 있다.

남양주시 드림키즈야구단(감독 박상민)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진접읍 연평리 야구장에서 체계적인 야구수업 및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야구시설 및 재능기부 인프라가 잘 구축된 남양주시의 지역 사회 재능기부자가 취약계층아동을 대상으로 야구수업을 통해 아동의 신체건강 및 정서 향상 도모는 물론 야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함께 공유하며 추억을 만들고 꿈을 키우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의 야구팀과의 경기를 통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드림키즈야구단에 입단한 한 아동은 “해보고 싶었던 야구를 할 수 없어 많이 아쉬었는데 야구단에 입단해 이렇게 즐겁게 야구를 배우고 접할 수 있다는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유회윤 사회복지과장은 “이처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드림키즈야구단의 힘찬 미래가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후원 및 재능의 나눔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지원하고 꿈을 향해 나가는 아동이 되도록 이끄는 행복 텐미닛 남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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