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119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모닝차량이 길 옆 노변둔덕에 45도 정도 기울어져 내부에 시민 2명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119구조대는 차량이 전복되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소방차량으로 사고차량을 고정시키고 차량 내부에 있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사고차량을 운전한 서 모씨(51세, 남)은 “모친과 함께 귀가하다 길을 잘못 들어 후진하던 중 내리는 비로 인해 후면이 잘 보이지 않아 차량이 길 옆으로 빠졌다”고 말했다.
운전자 서 모씨는 “고령의 노모와 함께 있어 자칫 움직이다가 차량이 뒤집어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때 119가 출동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출동한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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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