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부터 논의 10년만에 해결...주민 친화적 환경조성도 추진

▲ 주광덕의원이 산자부 주형환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변전소의 옥내·지중화 사업이 2016년 하반기 내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덕소변전소 옥내·지중화는 지난 2007년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실질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던 사안으로 와부읍의 오래된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이다.

덕소변전소 옥내·지중화를 4·13 총선공약으로 내세웠던 주광덕 의원(새누리당, 남양주병)은 국회의원 임기개시 전 당선인 신분인 상태에서 남양주시청과 한전의 실무자들과의 면담을 통하여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우태희 제2차관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가졌고, 임기시작 이후인 6월 16일에는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대표이사), 신명식 송변전운영처장과 만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

주 의원은 잇따른 면담과 간담회에서 “덕소주민들은 전기공급이라는 우리사회의 공익사업을 위해 상당한 불편함과 위험을 감수하며 변전소와 함께 살아왔다. 다수주민들의 주거지와 초등학교 및 종교시설과 근접거리 지상에 변전시설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조속한 시일 내에 지중화·옥내화 추진이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 의원은 6월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과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주 의원은 “오랜 기간 고통을 감내해왔던 덕소주민들에게 뒤늦게나마 보상한다는 차원에서 단순한 옥내·지중화 사업이 아닌, 친주민ㆍ친환경적 공익시설을 부가적으로 설치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형환 장관은 “매우 공감하며 최대한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주민친화적 환경조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참고로, 주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차관 및 한국전력 사장과의 간담회 시 덕소변전소 자체를 도심 밖으로 이전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변전소 이전추진의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은 점을 고려, 공약대로 조속한 지중화·옥내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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