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는 지난 15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조리교육실에서 진접 생활개선회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 교육으로 현장조리체험을 통한 ‘건강한 밥상 만들어 나누기’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9일 1차에 이어 실시한 이 사업은 북부보건센터, 진접주민자치위원회,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진접복지넷 등 5개 지역자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금회에는 ‘떡품은 떡갈비’를 주메뉴로 하고 고추소박이, 방울토마토를 곁들여 진접내 30분의 홀몸어르신에게 제공했다.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은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발생시기를 늦추거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어 약물복용, 식생활, 운동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관리 및 교육 효과가 매우 크며 북부보건센터에서는 언급한 세가지 항목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평소 생활 개선을 위해 연구・노력하는 진접 생활개선회 회원 대상 교육은 건강식생활,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 효과가 크고 회원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에 비춰 확산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여한 정태식보건소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자치센터의 잘 갖추어진 조리실과 열정적인 생활개선회 회원이 어울려 가족 건강의 시발점이 되는 가정내 식습관 형성의 중요함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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