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0억 확보 불구 총사업비 결정 안돼 착공 늦어져

▲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도.
경기도가 추진하는 북부지역 5대 핵심도로로 남양주시의 수동면과 오남읍을 연결하는 관통로가 될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구간에 대한 착공이 당초 계획과 달리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3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은 대부분 터널공사로 계획되어 있어 올해 에는 보상비와 공사비를 확보 하고, 보상 추진을 병행해 하반기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발주절차를 추진할 의지를 밝힌바 있다.

하지만 이 구간에 대한 사업은 현재까지 끼획재정부에서 사업비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용역결과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기재부의 이 같은 용역 결과가 나와야 총사업비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지고, 보상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간에 대한 사업 착공은 결국 개재부에서 진행 중인 사업비적정성용역 결과가 도출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용역 마무리가 늦어질 경우 올해 안 착공은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이 구간에 대한 사업비는 공사비와 사업비를 포함 약3백억원 정도가 확보되어 있다.

한편,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구간에 대한 사업에 대해 관계당국은 약 5년정도의 공사기간을 예상하고 있어 내년 초 착공이 이루어질 경우 2021년 말이나 2022년은 되야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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