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대응반 등 4개반 설치, 사고수습 및 2차피해방지책 마련

▲ 남양주시가 진접선 공사현장 폭발붕괴사고와 관련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1일 진접선4공구 가스폭발 사고 현장 남양주시통합지원본부에 상황총괄반, 현장대응반, 자원(의료)지원반, 대민지원반 등 4개반을 설치하고 시청에도 상황실을 마련해 사고수습과 2차 피해방지대책 방안 마련 등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중이다.

또, 시는 진접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유가족 이용을 위한 숙박시설을 지정하고 유가족들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1:1대응 공무원을 배치하고 환자와 가족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시는 상황 종료시까지 1일 2교대로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며 현장 상황정보 수집과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철도시설공단과 사고현장 응급복구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피해보상 신고접수와 피해자 지원, 피해보상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당일 진행하던 월례조회를 중단하고 현장에 나가 사고수습에 대한 대책회의를 갖는 등 신속한 사고수습에 나섰다. 먼저 이강석 부시장을 현장에 급파하여 사고상황 파악에 나서고 지원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인근 병원을 들러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로했다.

이석우 시장은 “신속한 복구와 사고수습을 위해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내 대형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일제 점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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